2009년 12월 16일
[Movie Review] 뉴문 / new moon
로버트 패틴슨,크리스틴 스튜어트,다코타 패닝 / 크리스 웨이츠
한 줄 평: new moon? 달의 몰락!
NEW MOON의 전작, 트와일라잇의 반응은 예상과는 다른 곳에서 나왔다.
예고편에서 보듯 액션이 많았지만, 결국 로맨틱 액션?이라는 묘한 공감대가 여성들 사이에 생겨났고
사랑을 논하려면 트와일라잇을 봐야한다는 일종의 '와' 문화가 탈력을 받으면서 책, 영화 등등 모든 컨텐츠가 큰 반응을 얻었다.
물론 우리나라만 그런건 아니다.
그런 반응때문인지 이번 2편 격인 NEW MOON은 너무나 그 반응에 충실해서 오히려 낙마하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100% 개인적인 주관적인, 때로는 근거부족의 글임을 밝힌다.)
뉴문은 여성동지들의 반응에 너무 충실한 나머지 로맨스가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형태로 전개된다.
물론 뉴문 자체가 완벽하게 여성을 포커싱해서 만들어졌기에 이해는 가지만 문제는 지루해 진다는 점에 있다.
로맨스=지루함은 공식이 아닐진데, 뉴문의 경우는 마치 소설책을 오디오북으로 읽어주는 것처럼 영화로서의 빠른 전개가
담겨지지 못했고, 오히려 관객이 먼저 다음 단계를 이해하는데 허겁지겁 영화의 영상이 쫓아오는 듯한 모습이었다.
(딱 보는 순간 삼각관계 답이 나오고 한참 뒤에야 삼각관계가 영상으로 비춰지는)
이러다 보니 간만에 나온 액션과 CG는 매우 반갑지만, 그 또한 로맨스의 양념으로 폄하되는 바람에
오히려 감질맛만 나는 모습이 되고 말았다.
개인적으로 CG매니아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뉴문을 봤다면 울었을지도 모른다. 로맨스의 시녀라니..CG가..^^:
전작보다 나은 후편은 없다는 공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또 하나의 작품을 본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나름 WELL-MADE로 갈 수 있는 길목에서 신예의 예상치 못한 선전으로 한 단계 내려간 해피엔딩이라고나 할까
P.S-다코나 패닝에 대해서 왜 말이 없냐하면...말할 건덕지 조차 없기 때문임..
# by | 2009/12/16 22:31 | MOVIE/MUSICAL | 트랙백 | 덧글(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