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07일
[Book Review] 고객이 최고의 마케터다
![]() | 고객이 최고의 마케터다 데이브 볼터 외 지음, 이존기 외 옮김/토네이도 |
고객이 최고의 마케터다.
이걸 모르는 마케터는 별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 툭하면 마케팅 좌담(?)에서 출현하는 입소문 마케팅, 바이럴 마케팅, 버즈 마케팅 단어를 듣는 마당에 이 말은 한번 더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 책은 위의 세가지 마케팅, 흔히 우리가 그게 그거지만 상황에 따라 적당히 버무려 쓰는 용어를 명확히 정의해 준다.
그것만으로도 이 책의 역할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나를 포함 당신들은 이 책을 읽고 누군가와 입소문 마케팅을 논할 때, 위의 세가지를 구분하여 명쾌하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마케터란 말빨인생들아닌가..)
또한 이 책은 미국의 성공적인 입소문 마케팅 사례들을 들려줌으로써 마케터에게 마치 멋진 영화 한편을 선사한다. 마케터라면 누구든 자신의 상품이 고객들이 자발적인 입소문을 통해서 날개돋힌듯 팔려나가는 것을 꿈꿀테니 말이다.
하지만 마케팅 비용을 실제로 집행하는 client입장에서는 참으로 '그림의 떡'인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이유는 바로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한 ROI가 아직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입소문 마케팅도 온라인 마케팅처럼 기반을 잡기위해서는 끝없는 자기 증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소문 마케팅에서 쉽게 눈을 떼지 못하는 이유는
갈수록 기존의 MASS MARKETING은 혼탁해 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나 자신조차 입소문 마케팅에 항상 노출되있는 것을 느끼기 때문일것이다.
영화를 볼 때, 흔히 우리가 주변에 요즘 재미있는 영화가 머냐고 묻거나 친구가 없을 경우 네이버라도 물어보는 모습은 어떤가. 바로 입소문 마케팅이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인터넷을 통해 벌어지는 거짓된 덧글/보상을 노리는 진실되지 않은 글들은 입소문 마케팅을 단순한 CHEATING 정도의 수단으로 치부하게 만드는 악질적 요소이다.
이제 나는 이 신기하고 흥미로운 녀석이 어떻게 한국에서 자리를 잡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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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6/12/07 22:22 | BOOK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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