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26일
[Movie Review] 레인 오버 미 (Reign over me )
아담 샌들러,돈 치들,제이다 핀켓 스미스 / 마이크 바인더
한글만 보고는 rain으로 생각을 했었다.
reign over me는 의역하면 내 기억을 짖누르는 것 정도로 해석된다.(물론 내 허접 실력이라...)
우선 이 영화가 그 위대하신 멀티플렉스에는 거의 발을 못붙이기 때문에
스폰지하우스라는 그나마 다행스런 극장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이 영화의 백미는 사실 아담 샌들러의 전혀 다른 연기내공이다.
나는 아담 샌들러하면 코미디 주인공으로 밖에 생각을 안했는데, 이 영화를 통해 비극을 알아야만 진정한 희극을 할 수 있다는 말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
아담 샌들러는 9.11로 부인과 아이들을 잃고 방황하는 치과 의사이다. 돈 치들은 그의 룸메이트였고.
아담군은 가족의 슬픔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포기하고 그 상황을 애써 외면하며 넋이 나간 사람처럼 살아간다.
우연히 다시 아담군을 만난 돈 치들은 그의 정상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여러모로 신경을 쓰면서,
자신을 오히려 돌아보게 된다는 다분히 스토리가 대단하진 않은 영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매력적인 이유는 아담 샌들러의 연기변신과 돈 치들의 자연스러운 조화.
그리고 기대도 안한 영화에서 튀어나오는 유명 배우들 때문이다.(도널드 서덜랜드나 리브 타일러의 출연은 뜻밖의 선물이랄까.)
아마도 아담 샌들러를 코미디 배우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이 영화를 통해 그의 또다른 깊이를 확인할 만하다.
진적 그 아픔이 소휘 요즘말로 '쩐다'고 할 만큼 전해지니까.
<부록>
평점 - 10점만점의 8점
10자평 - 아담 샌들러, 비극 명배우 리스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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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10/26 10:34 | MOVIE/MUSICAL | 트랙백(1)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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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가 미쳤을지도 모른다 - 레인 오버 미 (2007)
아담 샌들러가 이렇게 찡하게 울릴 줄이야~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을 이렇게 가슴 미어지게 만들어 내다니... 몸이 먼저 반응한다. 그는 왜 친구를 모른 체하고, 가족들을 기억하지 않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품게 만들어 내더니.... 아르헨티나 할머니에서도 같은 소재를 사용하던데... 레인 오버 미가 바로 바로 가슴에 꽂힌다. 덧붙여, 엄청난 사건을 직접적으로 겪지도 않았는데도 그런 소재가 나오면 나 조차도 울고 싶어진다. 민감한 소재를 어떻게 사용하......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