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30일
[Movie Review] 내니 다이어리
스칼렛 요한슨,도나 머피,존 헨리 콕스 / 샤리 스프링거 버만,로버트 풀치니
이거 참 영화는 마구 보는데. 리뷰를 올릴 강한 의지도 없고 반대로 귀차니즘은 강해지는 난감한 상황.
여하튼 개봉하자마자 봤던 꽤된 영화 내니 다이어리를 간단하게 적어본다.
내니란 뉴욕의 상류사회 아주머니들이 보모를 부르는 말이라고 한다.
상류사회 아주머니들은 우리나라 졸부 어머니들과 동일하게 하는 일도 없으면서 매우 바쁘시단다.
그래서 아이들 교육에 신경쓸 시간이 없으셔서 내니를 고용하신다.
우리나라도 강남권에서 파출부를 아이 영어를 위해 필리피노를 고용한다는 야그가 있었다.
물론 그 필리피노들은 이 개념없는 어머니들보다 훨씬 똑똑하며 석사/박사 출신도 있으니 머 교육적으로는 제대로 골랐다고 봐야하나?(물론 본의 아니겠지만.)
이 영화에서 스칼렛 요한슨은 기존의 섹시한 이미지보다는 코믹한 이미지로 편안하게 관객과 소통한다.
오히려 이런 연기가 실제 요한슨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연스럽다.
(여기서 자연스럽다는 말은 연기력을 의미한다기보단, 원래도 좀 생각없어 보인다는 쪽에 가깝다.)
결국 내니의 눈물어린 꾸지람에 그녀를 고용한 어머니가 정신을 차린다는 뻔한 결론이 나온다.
다만 이 영화는 뉴욕의 개념없는 아줌마들의 삶이 어떤지를 살짝 엿보는 정도에 그 의미가 있으며,
중간에 해변에서 이 개념없는 아줌마의 엄마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책을 읽고 있는 장면이 나름 숨은 백미라 하겠다.
추가로 가장 멋진 장면은 바로 도입부인데, 이런 개념없는 엄마들을 하나의 인종으로 묘사하는 박물관 박제신이 나온다.
(이건 머 보지 않고는 설명하기도 이해하기도 힘든 장면)
끝으로 이 영화는 어느나라나 개념없는 엄마들은 존재하며, 그들은 아이들 사랑도 참 개념없이 한다는 교훈을 던져준다.
<부록>
평점-10점만점의 5점
10자평-개념없는 엄마라는 세계적 종족 발견!
# by | 2007/10/30 00:01 | MOVIE/MUSICAL | 트랙백 | 덧글(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