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잡스처럼 일한다는 것

잡스처럼 일한다는 것
리앤더 카니 지음, 박아람.안진환 옮김 / 북섬




잡스는 참 대단한 사람이다. 그가 만들어내는 제품들도 그렇지만, 그로 인해 먹고사는 사람은 정말로 다양하다.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이나 잡스에 대한 다양한 책들(이중에는 잡스와 전혀 상의하지 않고 출판하는 이들도 꽤 있어보인다.)


나에게도 어느덧 잡스와 관련된 책이 꽤나 있다. iCON, 애플&닌텐도, 스티븐잡스 프리젠테이션 등.

이 책은 솔직히 잡스를 매우 옹호하는 측면에서 쓰여졌다. 작자 자체가 애플빠이니 당연한 것이지만.
하지만 이 책이 맘에 드는 이유는 잡스가 단순히 멋진놈, 천재, 이런식으로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왜 잡스가 악동인지, 그리고 거기서 우리가 얻을 것이 먼지를 알려준다는 것이다.
여기서 나는 내가 처한 상황의 교훈을 얻었다.(이별하고 대중가요의 가사가 다 내 이야기인것처럼)
조직이 커지면서 잘 관리하기를 바라기 보다, 조직을 적게 유지하면서 그 파워를 키우는 것이 더 쉽다는 것이다.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갔지만, 실제로 대부분 회사에서 전자의 고민에 빠져있다.
이유는 한국적 문화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천재 OR 얼간이로 구분하여 조직을 이끌 배짱도 없거니와 그로 인한 부담을 잡스처럼 보란듯이 헤쳐갈 용기도 없기 때문일 것이다.

잡스나 잭웰치나 결국 결과물로 평가를 받기에 과단한 결단이 된 것이라는 점은 우리의 삶이 그러하니 어쩔 수 없다.
문제는 그 결단을 함에 있어서 인재를 알아보는 눈이 있느냐의 문제인 것이지 연민의 정이 있고 없고를 통해 결론나는 것이 아니다.


요즘 잡스가 아프다는 이유만으로 애플의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나와 동시대에 사는 기업 중 선망했던 기업이 애플, 스타벅스, 구글이었는데 이미 스타벅스와 구글은 시그널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있다.
애플만은 독야청청해주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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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얀웬리 | 2009/02/10 01:31 | BOOK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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