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아웃라이어

아웃라이어
말콤 글래드웰 지음, 노정태 옮김, 최인철 감수 / 김영사






아웃라이어는 말콤 글래드웰이 썼다는 이유만으로도 관심이 가는 책이다.

여기에 그렇게 넘쳐난다는 성공한 사람들에 대한 스토리라는 점은 더욱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왜냐하면 말콤 글래드웰이 그런 뻔한 성공 스토리를 작가는 아니라는 확신 때문이다.

블링크, 티핑 포인트를 써낸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이 닥치지 않고서야 그런 뻔한 것을 쓸리가 있겠나.

 

그래서 나는 그가 성공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해졌고 책을 사게 되었다.

결과는 역시 만족스러웠다.

 

성공한 사람들이라는 기존의 작자가 쓰던 영역과 다른 곳에서도 그의 주장은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졌다.

특히나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이나 천재성 때문이 아니라 바로 당시의 환경에 의한 선택받은 사람들이라는 부분을

그는 평범한 사람들의 자기 위안이 아닌,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서 하나씩 설명하고 있다.

점이 바로 다른 성공스토리와 차별화 되는 점이며 책이 값어치를 하는 이유이다.

 

그럼 너는 어떻게 성공한 것이냐는 독자의 반박을 미리 준비라도 마지막에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도 가족의 역사를 거슬러가며

환경적 이유를 설명하는 그를 보며 이러한 자신감이 그를 다른 시각으로 사물을 판단하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작자는 주장이 모든 것이 환경탓이니 성공하려고 노력해봤자 소용없다는 식으로 자기정당화에 사용되는 것을 경계한다.

분명 그는 대단한 성공은 환경까지 맞아들어가야 하지만, 환경이 맞더라도 사람의 천재성, 노력이 없다면 기회는 그냥 흘러가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나 모든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요소에 ‘1 시간의 연습 모두 포함되어있다는 점은

나에게 있어서 환경이 성공을 좌우한다는 전체적인 주장보다 강하게 닿았다.

나를 포함 자기 영역에 5 정도 있으면, 얼마나 자기가 안다고 착각하는가.

 

 

성공한 사람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최소한 어느 분야를 안다고 말하기 위해 필요한 1 시간의 노력

책의 가치이다.

 

by 얀웬리 | 2009/03/25 00:49 | BOOK | 트랙백 | 덧글(0)

[Book Review] 잡스처럼 일한다는 것

잡스처럼 일한다는 것
리앤더 카니 지음, 박아람.안진환 옮김 / 북섬




잡스는 참 대단한 사람이다. 그가 만들어내는 제품들도 그렇지만, 그로 인해 먹고사는 사람은 정말로 다양하다.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이나 잡스에 대한 다양한 책들(이중에는 잡스와 전혀 상의하지 않고 출판하는 이들도 꽤 있어보인다.)


나에게도 어느덧 잡스와 관련된 책이 꽤나 있다. iCON, 애플&닌텐도, 스티븐잡스 프리젠테이션 등.

이 책은 솔직히 잡스를 매우 옹호하는 측면에서 쓰여졌다. 작자 자체가 애플빠이니 당연한 것이지만.
하지만 이 책이 맘에 드는 이유는 잡스가 단순히 멋진놈, 천재, 이런식으로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왜 잡스가 악동인지, 그리고 거기서 우리가 얻을 것이 먼지를 알려준다는 것이다.
여기서 나는 내가 처한 상황의 교훈을 얻었다.(이별하고 대중가요의 가사가 다 내 이야기인것처럼)
조직이 커지면서 잘 관리하기를 바라기 보다, 조직을 적게 유지하면서 그 파워를 키우는 것이 더 쉽다는 것이다.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갔지만, 실제로 대부분 회사에서 전자의 고민에 빠져있다.
이유는 한국적 문화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천재 OR 얼간이로 구분하여 조직을 이끌 배짱도 없거니와 그로 인한 부담을 잡스처럼 보란듯이 헤쳐갈 용기도 없기 때문일 것이다.

잡스나 잭웰치나 결국 결과물로 평가를 받기에 과단한 결단이 된 것이라는 점은 우리의 삶이 그러하니 어쩔 수 없다.
문제는 그 결단을 함에 있어서 인재를 알아보는 눈이 있느냐의 문제인 것이지 연민의 정이 있고 없고를 통해 결론나는 것이 아니다.


요즘 잡스가 아프다는 이유만으로 애플의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나와 동시대에 사는 기업 중 선망했던 기업이 애플, 스타벅스, 구글이었는데 이미 스타벅스와 구글은 시그널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있다.
애플만은 독야청청해주기를 바래본다.

by 얀웬리 | 2009/02/10 01:31 | BOOK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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